농구팬 36% “삼성, KDB생명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KDB생명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7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KDB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6.77%가 삼성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8.85%였고, 10점차 이내 박빙승부에 투표한 참가자는 34.40%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삼성의 리드 예상이 39.14%로 우위를 차지했고, KDB생명 우세 예상(35.80%)과 5점차 이내 접전(25.09%)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삼성 25점대-KDB생명 30점대 기록 예상이 8.80%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 60점대-KDB생명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28%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삼성은 시즌성적 13승18패로 4위에, 원정팀 KDB생명은 5승26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으로 순위싸움이 의미가 없어졌다. 두 팀 다 내년시즌을 바라봐야 하는 상태. 그 동안 뛰지 못했던 신예선수들을 주축으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4승2패로 삼성이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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