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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김주하(42) 전 앵커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TV조선으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앵커가 최근 사표를 제출했지만 수리는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25일 밝혔다.
김 전 앵커의 이적설이 나돈 것은 최근 김민배 보도본부장 등 TV조선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TV조선 측은 이날 “김 전 앵커가 TV조선 인사들과 만남을 가진 것은 맞지만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김 전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했으며 2004년 기자로 전직했다. 2007년에는 지상파 3사 중 처음으로 여성 단독으로 메인 뉴스를 진행했다. 그는 2013년 9월 남편 강모씨와의 이혼소송을 진행하면서 ‘MBC 경제뉴스’에서 하차했으며 현재 MBC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 소속이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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