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떨어지고 춘곤증에 시달리기 일쑤인 봄, 무기력해지기 쉬운 계절에 생기 돋는 음식은 없을까?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이 발 빠르게 내놓은 봄 음식 메뉴를 소개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는 3월부터 봄 내음 가득한 메뉴를 선보인다.
해산물 봄야채 볶음, 봄동 무침, 돈나물 무침, 달래 무침, 하루나 무침, 종삼 무침 등이 있으며 그린 아스파라거스 샐러드와 각종 허브로 장식한 디저트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식당 ‘겐지’에서도 봄 야채가 가미된 ‘모둠 야채튀김(\52,000)’을 선보인다. 카페 395 뷔페 식사는89,000원(점심?저녁 동일 / 봉사료 및 부가세 포함). 문의:카페 395 (02)317-3062, 겐지 (02)317-324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은 3월 한 달간 ‘춘풍화기(春風和氣)’ 특선을 선보인다.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다. 점심 메뉴는 춘풍특선전채, 새우춘권, 송로호품두부, 두릅홍소활전복, 어향소스한우육, 쭈꾸미냉이짬뽕, 후식으로 구성됐으며, 저녁은 송로불도장, 두릅홍소해삼전복, 마늘소스활바닷가재찜이 포함된다. 점심은136,000원, 저녁 18만5천원이다. (1인 기준 세금 봉사료 포함) 문의: (02)317-0494
●세종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는 3월 한 달간 향긋한 봄나물을 이용한 봄나물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봄동, 달래, 냉이, 톳마늘 등 싱싱한 제철 봄나물을 이용해 10여가지 특선뷔페를 맛 볼 수 있다. 무침과 샐러드, 쌈, 튀김 등의 메뉴는 가능한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격은 주중 점심 49,000원/ 저녁 55,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61,000원 (성인기준, 세금 포함). 문의 : (02) 3705-9141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은 3월 2일~ 5월 29일까지, 주중 점심에 ‘우렁 쌈밥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렁 쌈장, 신선한 모둠 쌈 야채, 삼겹살 쭈꾸미 볶음, 한우 불고기 볶음이 계절반찬 7가지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58,000원(1인기준, 세금 봉사료 포함)이며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다.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는 우렁쉥이와 등겨장으로 완성한 강된장과 봄나물을 올려 풍미를 더한 ‘우렁쉥이 화반과 한우 불고기’를 선보인다. ?점심 시간(12:00~15:00/일요일, 공휴일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000원. 온달 문의: (02)450-4518/명월관 문의: (02)450-4595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는 3월부터 두 달간 봄나물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은달래, 냉이, 두릅, 곰취 등의 봄나물 요리가 입맛을 돋우고, 신선한 봄 기운을 더해준다. 가격은 주중 점심 70.000원 / 저녁 80,000만원, 주말 점심 85,000원 / 저녁 90,000원(세금 포함, 성인 기준)이다. 문의: (02)6137-7100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타볼로 24’도 3월 한 달간 다양한 봄나물을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돌나물, 유채나물, 냉이 된장나물, 쑥 두부 무침, 씀바귀 무침, 참나물 소고기 샐러드, 세발나물, 원추리 된장 무침, 냉이 해물 된장찌개, 곤드레 홍합죽, 봄나물 영양 돌솥밥 등의 다양한 요리가 식욕을 돋워준다. 가격은 점심 95,000원, 저녁 100,000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 : (02)2276-3000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The Bistro)’의 샐러드 뷔페가 3월 3일부터 화~금요일 점심시간에 한해 25,000원에 선보인다. ?7,700원을 추가하면 스파클링 와인 1잔을 제공한다.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시저 샐러드를 비롯한 신선한 샐러드와 새우 및 굴 세비치, 푸아그라 무스가 제공되며 훈제 연어 및 로브스터 라비올리, 토마토소스 립 등의 요리도 즐길 수 있다. 문의: (02)531-6604
●W 서울 워커힐의 일식당 ‘나무(Namu)’에서는 3월 5일부터 일본식 건강 메뉴, 오겡키(OGenKi)를 출시한다. 2단 도시락으로 구성된 점심 메뉴는 총 열량을 400 Kcal 미만으로 맞췄다. 정통 일식요리에 현대적 맛과 미를 더한 갖가지 채소 무침과 튀김, 생선구이에 6가지 봄 꽃을 얹은 스시를 즐길 수 있다. ?오겡키 시리즈인 ‘오하루 (Oharu)’는 3월 5일~ 5월 31일까지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은 47,000원 (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문의:(02)-2022-0222
●스탠포드호텔의 라이브뷔페 ‘카페스탠포드’는 3월을 맞아 봄 내음이 가득한 신 메뉴를 선보인다. 콜드 디쉬로 달래 쭈꾸미 샐러드, 봄나물 비빔밥, 스트로베리 치킨 샐러드, 냉이 꼬막 된장 무침, 두릅 버섯 샐러드 등이 제공된다. 핫디쉬로는 달래 생채를 곁들인 보쌈수육, 아귀찜, 김치말이 가자미 찜을 내놓는다. 가격은 주중 점심 29,000원, 저녁 38,000원, 주말?공휴일은 42,000원이며, 소인은 성인 가격의 50%이다. (부가세 포함) 문의: (02)6016-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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