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업무 시작
등기우편으로 집에서 수령 가능
다음달 2일부터 전남도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시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전남지방우정청과 여권 발급 신청 때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해주는 원스톱 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2일부터 전남도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시청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그 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면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도는 무안 남악신도시로 청사 이전 이후 근무시간에 도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의 여권 신청 및 교부의 편의 제공을 위해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여권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여권 발급 소요 기간은 7일 이내이나 전남도는 발급 신청 후 3일째 되는 날 교부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다.
국제운전면허증도 전남지방우정청과 맞춤형계약등기 협약을 통해 여권과 함께 3일만에 받을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은 여권 신청 시 사진 1장과 수수료 8,500원을 준비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방문 또는 등기우편의 수령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