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도 IP(지식재산)스타기업을 모집한 결과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IP스타기업은 98개사의 온라인 신청과 검증프로그램인 스펙트럼 진단, 44개사의 현지조사 등 다단계 검증을 거쳐 지난 13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IP스타기업에게는 향후 특허지원사업 등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간 5,000만 원 이내 3년간 지원(기업분담금 10%)되며, 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가 지난해 IP스타기업으로 지정한 15개사의 매출액과 고용인원, IP출원 등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총 386억원 증가(지원 전 대비 23.8% 증가), 고용은 56명 증가(지원 전 대비 8.2%증가), IP출원의 경우 28건 증가(지원 전 대비 30.4% 증가)했으며, 시제품 제작과 상용화 등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3년까지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40개사로, 이들 기업에 대해 단순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타 사업 연계를 통한 성과도출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 IP경영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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