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66%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6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6.40%는 한국전력-대한항공(2경기)전에서 한국전력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33.6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한국전력 승리(32.13%)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3.91%)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한국전력은 시즌성적 20승11패(승점56)로 3위에, 원정팀 대한항공은 15승16패(승점46)로 4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한국전력은 최근 10경기 9승1패의 가파른 상승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위 OK저축은행(승점62)과의 승점차도 크지 않아 2위 자리도 넘볼 수 있는 상황. 또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기 위해 승점을 더 쌓아야 하는 한국전력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LIG전 승리로 힘겹게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3위와 승점 3점차 이내일 경우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리고 있는 대한항공으로서는 반드시 이번 한국전력전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는 대한항공이 3승2패로 조금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자부 경기 현대건설-흥국생명(1경기)전에서는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50.68%)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9.32%)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흥국생명 승리(25.95%),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42.95%)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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