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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27년 만에 첫 신인 제작…이시몬 정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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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27년 만에 첫 신인 제작…이시몬 정식 데뷔

입력
2015.02.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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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이 1988년 데뷔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신인 가수의 앨범을 제작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2004년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을 설립, 10년 넘게 자신들의 앨범 제작 및 활동전반을 직접 맡아 왔지만 신인가수 발굴과 앨범 제작, 매니지먼트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해 후배 양성을 목표로 약 1년간 다양한 뮤지션 지망생의 오디션을 진행. 이 과정에서 이시몬을 발탁, 본격적인 앨범 준비를 시작해 오는 3월 초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시몬은 지난 2013년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이하 보코2)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얼굴을 알린 신예다. 이시몬은 ‘보코2’ 첫 회부터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 등 코치들에게 ‘올턴’을 받으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드라마틱하고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코치들로부터 매회 “압도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표현능력”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시몬과 봄여름가을겨울의 인연은 보코2 출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시몬은 봄여름가을겨울 밴드 코러스로 약 4년간 활동하며 김종진, 전태관 두 사람에게 실력을 검증받은 것. 이후 이시몬은 보코2를 통해 실력과 더불어 대중성까지 인정받아 방송직후 정식 데뷔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어떤 장르나 스타일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완성형 보컬리스트로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앨범 제작을 결정했다. 이시몬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어울리는 최고의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3월 초 정식 데뷔곡 발표를 시작으로 2015년 한 해 꾸준히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며, 방송 및 공연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1988년 정규 1집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 지금까지 총 8장의 정규앨범과 11장에 달하는 라이브 앨범을 발표해온 국내 대표적인 밴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3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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