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4년 뒤 명예롭게 퇴진" 김희수 건양대 총장 연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4년 뒤 명예롭게 퇴진" 김희수 건양대 총장 연임

입력
2015.02.24 16:05
0 0
건양대 김희수 8대 총장
건양대 김희수 8대 총장

김희수(88ㆍ사진) 건양대 총장이 다시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24일 충남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2,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프로 정신을 불태우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대상으로 교육의 질과 대학의 국제화를 내세우려 한다”며 “건양의 교육이 시대 요구에 부응하고 산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양질의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화를 위해 대학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학생 수준에 맞는 외국어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취업의 문호를 넓히며 필요하다면 해외 분교 설치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이 이날 취임식과 신입생 입학식을 동시 개최한 것에 대해 대학측은 현역 최고령 총장으로서 앞으로 4년 동안 신입생과 동고동락하며 학교에 봉사한 뒤 신입생이 졸업하는 시기에 맞춰 명예롭게 퇴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공주고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을 거쳐 연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개교한 건양대 설립자로 2001년 4대 총장으로 취임해 15년째 대학을 이끌고 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