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 개시

부산시,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 개시

부산시는 공공데이터를 개방, 민간활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시, 구ㆍ군 및 투자기관이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안내하는 ‘부산시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opendata.busan.go.kr)를 25일부터 실시한다.

시는 오픈API 활용자 누구나 모바일 앱이나 웹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이 없게 부산 공공데이터포털의 ‘이용안내/환경정보 활용예제 모바일앱’을 통해 활용 예제소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를 보면 파일데이터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오픈API 서비스는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회원가입만 돼 있으면 누구나 서비스 가능하다.

공공데이터 자료를 쉽게 가져가거나 활용할 수 있게 개방하는 이 사업은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민간기업의 각종 데이터 활용 및 융복합을 통해 응용프로그램 개발이나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업화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3.0’(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사업인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부산 공공데이터 활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픈 기념 이벤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