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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여만명 관람… 내년엔 국제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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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여만명 관람… 내년엔 국제 행사로

입력
2015.02.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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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지난해 5회를 맞았다. 해마다 전국에서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들면서 박람회는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같은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최 노하우를 총 집대성해 국제행사로 격상시킨‘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내년 9월 29일부터 33일간 장흥 안양면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국제박람회는 독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통합의료 선진국과의 국제교류와 전시, 진료·검진 체험, 건강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에 장흥군은 내년 국제행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박람회는 40개국 참가, 관람객 9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로하스타운 인근에 190억원을 들여 통합의학전시관, 교육체험관, 국제학술대회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박람회가 끝난 후 이곳은‘통합의학센터’를 통해 진료, 교육, 연구가 복합된 미래지향적 통합의학의 핵심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통해 의료관광, 휴양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흥=박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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