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64%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5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7.72%는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은 35.28%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현대캐피탈 승리(27.81%)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9.01%)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시즌성적 14승16패(승점46)로 5위에, 원정팀 OK저축은행은 22승9패(승점62)로 2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일 삼성화재전 패배로 연승행진이 끊기며 플레이오프 진출 꿈이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은 남아 있기 때문에 마지막 6라운드가 중요해진 상황.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현대캐피탈이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2일 우리카드전 승리로 힘겹게 3연패에서 탈출하는 등 최근 부진한 행보다. 한때 1위 자리를 엿봤지만 3위 한국전력에 쫓기며 2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송명근, 송희채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는 OK저축은행이 3승2패로 조금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자부 경기 IBK-도로공사(1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5.76%)이 도로공사 승리 예상(44.2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도로공사 승리(26.31%),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34.95%)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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