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여자 친구 니콜 존슨과 약혼했다.
펠프스는 22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슨과 약혼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녀가 ‘예스’라고 했다”는 글과 함께 눈밭에서 존슨을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동료 선수인 엘리슨 슈미트가 찍었다. 그의 누나 힐러리도 페이스북에 “잉꼬커플의 약혼을 축하한다”며 약혼을 확인했다. 펠프스와 2010년 미스 캘리포니아 출신인 존슨은 그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왔다.
올림픽 금메달을 18개 따낸 펠프스는 지난해 10월 두번째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는 등 각종 사고와 기행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수영협회로부터 선수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고, 내달 6일 징계 기간이 끝나면 4월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대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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