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
정부는 23일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데 대해 외교적 항의 조치를 취했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가나스키 겐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불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엄중한 항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담은 외교문서도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이 22일 개최한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차관급인 마쓰모토 요헤이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 바 있다. 일본 정부가 이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 것은 2013년 이래 3년째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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