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66% “우리은행, KDB생명에 우세한 경기 펼칠 것”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DB생명전에서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3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KDB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6.25%가 홈팀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팀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5.65%에 머물렀고, 양팀의 접전 예상은 18.08%로 집계됐다.
전반전은 역시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64.20%로 우위를 차지했고, KDB생명 우세(20.90%)와 5점차 이내 접전(14.89%)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0점-KDB생명 24점대가 12.21%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70점대-KDB생명 5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14.36%로 최다를 차지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누르고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며 “현재 매직넘버가 1인 우리은행이 약체 KDB생명을 꺾고 2014~15 정규리그 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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