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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노던 트러스트 역전 우승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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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노던 트러스트 역전 우승 찬스

입력
2015.02.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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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노던 트러스트 역전 우승 찬스

배상문(29ㆍ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총 상금 67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ㆍ7,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를 친 배상문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 J.B 홈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205타로 단독 1위인 레티프 구센(남아프리카공화국)과는 3타 차다.

배상문은 PGA 투어 통산 3승 달성 기회를 잡았다. 그는 2013년 5월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따냈고 지난해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도 우승했다.

2라운드까지 평범한 성적에 머물던 배상문은 이날 초반 10개 홀에서 버디 5개를 기록했다. 이후 8개 홀은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4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영건’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은 공동 25위(이븐파 213타), ‘맏형’ 최경주(45ㆍSK텔레콤)는 공동 59위(4오버파 217타)에 머물렀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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