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34)이 기성용(26)과 결혼한 지 1년 7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전했다.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은 22일 영국 스완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9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했다. 기성용은 득점 후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골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암시했다. 이 세리머니는 일명 ‘젖병 세리머니’로 축구 선수들이 자신의 아내가 임신하거나 자녀를 얻었을 때 이를 축하하며 선보이는 세리머니다. 앞서 기성용은 2013년 열애가 공개되기 전에도 ‘HJ SY 24’ 문구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등장해 한혜진과의 관계를 암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2일 “한혜진이 현재 임신한 상태가 맞다. 초기 단계이고 정확한 임신 기간은 모른다. 한혜진은 지난 1월 한국에 입국해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한혜진은 한국에 머물며 태교에 힘쓸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7월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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