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조성제회장 연임추대 관심
제22대 의원선거 일정 돌입
부산상의는 제22대 의원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업무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현 조성제회장이 추대로 연임될 지 관심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추대분위기가 강했으나 최근 상의일각에서 조 회장에 대한 ‘역할론’을 제기, 경선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부산상의가 확정한 이번 선거일정은 23일 선거일이 공고되고 26일부터 3월 2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 열람과 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제22대 의원선거는 3월 11일 실시된다.
의원선거에 이어 3년간 차기 부산경제계를 이끌어 갈 제22대 회장은 17일 새로 선출된 22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의원총회에서 선출되게 된다.
제22대 의원선거와 관련 부산상의가 밝힌 ‘의원선거 자료’에 따르면 반기 매출세액 5억원 이상의 당연회원과 5억원 미만의 업체 중 회원가입을 신청한 회원업체에서 100인의 의원을 선출하고(일반의원) 상공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비영리 법인 및 단체로서 회원가입을 신청한 특별회원 중에서 특별의원 20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렇게 선출된 120명의 신규의원들이 오는 3월 17일 임원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 제22대 부산상의 의원부 구성이 마무리된다.
부산상의는 선거에 관한 사무를 관리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며, 위원은 23일 선거공고일과 동시에 ‘상공업에 관하여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중에서 위촉된다.
한편 부산상의는 회원업체 선거관련 업무 안내와 선거 지원을 위해 제22대 의원선거 사무소(051-990-7142~3)를 운영하고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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