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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국정현안 보고청취…다음주 MB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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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국정현안 보고청취…다음주 MB 예방

입력
2015.02.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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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 대정부 질문 대비·정책구상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는 21일 국무총리실 간부들로부터 국정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총리가 설 연휴 동안 민생현장을 찾고 국가원로를 예방하는 한편 국정을 챙겨왔다"며 "추가로 국정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보고를 통해 현안 점검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국회 대정부 질문에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총리는 다음 주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 17일 이 전 대통령측과 예방 일정을 조율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다음 주초 다시 협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 주중 예방이 성사될 전망이다.

대신 이 총리는 취임 당일 이 전 대통령에게 취임 인사차 전화를 했으며, 이 전 대통령은 이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등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키로 하고 권 여사측과 협의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이 총리는 설날인 지난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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