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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 좋아요" 전국이 맑고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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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 좋아요" 전국이 맑고 포근

입력
2015.0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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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19일 오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 체험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설을 맞아 19일 오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 체험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연휴 셋째 날인 20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해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다.

특히 낮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높은 8도에서 13도까지 오르겠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는 아침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21일까지는 찬 공기가 상층에서 내려오지 못하면서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다.

2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전라남도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오후에 그 밖의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21일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2일에는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20∼50㎜가 되겠다. 제주 산간에서 많은 곳은 7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경북 북부와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에서는 10∼30㎜의 비가 예상된다. 그 밖의 지방은 5∼10㎜가량 내리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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