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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입단테스트 백차승, SK전 1이닝 2안타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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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입단테스트 백차승, SK전 1이닝 2안타 무실점

입력
2015.02.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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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입단테스트 백차승, SK전 1이닝 2안타 무실점

일본프로야구 니혼햄의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백차승(35)이 SK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했다.

백차승은 18일 일본 오키나와 구니가미 구장에서 열린 SK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3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수비 도움을 받아 무실점 피칭을 했다. 백차승은 선두 타자 김강민에게 안타를 맞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무사 2루 위기에 몰린 백차승은 2번 이명기와 3번 최정을 각각 2루수 뜬 공, 우익수 뜬 공으로 요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4번 박정권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우익수가 홈으로 쇄도하던 김강민을 정확한 송구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온 백차승은 이날 총 19개를 던졌다. SK 전력 분석팀에 따르면 백차승의 최고 시속은 141㎞였다. 그의 투구를 지켜 본 김원형 SK 투수코치는 “수술을 하고 1년 만에 던지는 것 치고는 괜찮았다”며 “조금 더 몸을 끌어 올리면 시속 145㎞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니혼햄 캠프에 참가해 입단 테스트를 받은 백차승은 19일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59경기에서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던 그는 2009년 샌디에이고에서 방출된 이후 2011년 11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팔꿈치 부상 탓에 단 한 차례의 등판 기회도 잡지 못했다. 오키나와=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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