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다음달 3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왜건형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사진)를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한 스포츠스페이스는 이름대로 역동적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그랜드 투어링카(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자동차)다. 전면부는 호랑이의 코 부분을 형상화한 그릴로 꾸몄고, 듀얼 머플러와 에어댐퍼로 단조로울 수 있는 후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그레고리 길라움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역동적 스포츠를 즐기거나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세련된 감각의 스타일, 편안함과 스포티함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을 위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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