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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지훈ㆍ김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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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지훈ㆍ김채리 우승

입력
2015.0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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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동래고)과 김채리(남양중)가 2015 춘계 JSM오픈 김천 주니어테니스대회 남녀 18세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훈은 17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8세부 남자단식 결승에서 이승준(안동고)을 2-1(3-6 6-2 10-5)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부 18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김채리가 우가현(강릉정보고)을 2-0(6-2 6-4)으로 제압했다. 14세 이하 주니어 대표 출신인 김채리는 키 170㎝가 넘는 장신으로 스피드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 유망주다. 박지훈은 남자프로테니스(ATP) 김천 챌린지 예선 와일드카드 또는 김천 국제주니어대회 본선 와일드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김채리는 김천국제주니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16세부 단식에서는 김정년(안동고 입학예정)과 강미정(중앙여중)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새해 첫 대회 출격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다음 달 3일부터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배드민턴대회에서 새해 첫 출전한다. 1899년에 시작된 이번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50만 달러(5억5,000만원)다. 2008년과 2012년에는 이용대가 정재성과 함께 정상을 제패하기도 했다. 남자복식에는 이들 외에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고성현(김천시청)-최솔규(한국체대)가 나간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한 손완호(김천시청)와 이동근(요넥스)도 남자 단식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단식에는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 김효민(한국체대)이 출전한다.

상무입대 프로골퍼 프로대회 출전 허용된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프로골프 선수들이 올해부터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는 정규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KPGA는 군입대 프로골퍼들이 프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는 상무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이사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상무에 입대한 선수 중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는 허인회(28), 박현빈(28), 맹동섭(28) 3명이다. 입대한 프로골프선수들은 이전에는 프로단체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27일 열리는 KPGA 이사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되면 군입대 프로선수들도 2015 시즌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단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대회에서 상금을 받을 수 없고,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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