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이 3월부터 3년간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 TV’(유재수 대표이사)와 방송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월 개국한 ‘빌리어즈 TV’는 24시간 당구전문 방송채널로 국ㆍ내외 각종 대회 생중계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 1,200만 당구 동호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6일 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중계권 계약식에 참석한 유재수 빌리어즈 TV 대표이사는 “한국 당구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한당구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방송사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철 연맹 회장은 "한국 당구의 중요한 시기에 ‘빌리어즈 TV’로부터 물심양면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당구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당구를 세계 최정상으로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계약은 다음 달부터 2018년 2월까지 3년간이며 ‘빌리어즈 TV’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연맹 주최의 당구대회에 대한 독점적 중계 방송권을 획득하게 됐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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