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올해 첫 국내 친선전 장소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27일 오후 8시에 치러지는 남자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나흘 뒤인 31일 같은 시간 펼쳐지는 남자 대표팀과 뉴질랜드 친선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우즈베크전 장소가 대전으로 정해진 데 대해 대전이 연고지 프로축구팀인 대전 시티즌이 1부리그로 승격함에 따라 A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범, 유러피언 오픈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김재범(한국마사회)이 1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끝난 2015 유러피언 오픈 로마 대회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게이 리아보프(러시아)를 절반승으로 꺾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재범은 2, 3회전을 지도승으로 통과했지만 8강전에서 샬바 칼라베가쉬빌리(스페인)에게 업어치기로 일격을 당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자부활전에서 에리 헤무바투(중국)를 안아돌리기 한판으로 물리친 김재범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아보프(러시아)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안아돌리기 절반을 빼앗아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男 테니스 국가대표, 데이비스컵 대비 태국 적응훈련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태국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노갑택(명지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달 6일부터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4단1복식)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지 적응 훈련에는 임용규(당진시청), 남지성(삼성증권), 이재문(울산대), 송민규(KDB산업은행), 정윤성(양명고)이 함께 하며 정현(삼일공고)은 25일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이 태국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7월 우즈베키스탄과 2회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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