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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농구토토 매치 8회차, 농구팬 “LG, KGC인삼공사에 승리 거둘 것”

입력
2015.02.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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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농구토토 매치 8회차, 농구팬 “LG, KGC인삼공사에 승리 거둘 것”

국내 농구팬들은 17일 열리는 2014~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창원 LG-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양팀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7일 오후 7시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KGC인삼공사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홈팀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LG에게 투표한 팬은 64.40%로 나타났고, 원정팀 KGC인삼공사는 그보다 훨씬 낮은 11.02%를 획득했다. 나머지 24.61%는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점쳤다.

전반전 역시 LG(64.51%)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5점 이내 박빙(19.91%)과 KGC인삼공사 우세(15.57%)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LG 40점- KGC인삼공사 34점을 기록할 것(16.55%)이라는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LG 80점-KGC인삼공사 70점대가 14.21%로 가장 많았다.

놀라운 연승행진으로 단숨에 중상위권으로 올라온 LG는 최근 고양 오리온스에게 패했지만 여전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종규 등 주전들의 체력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올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상대전적에서는 4승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경우 2연패로 주춤했지만, 최근 3연승을 올리며 기세를 높였다.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에서는 70.3점으로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70.0점의 평균 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좋은 성적을 선보이고 있다. 반대로 LG의 경우 실점은 76.6점으로 다소 높지만, 평균 81.7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매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LG가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5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며 “오리온스, 전자랜드 등과 치열한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LG이기 때문에 각 팀이 처한 사정을 이해한 분석이 필요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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