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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에 행정력 올인… 일자리 확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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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에 행정력 올인… 일자리 확충 앞장

입력
2015.02.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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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1만4000명 고용 창출

지자체마다 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다. 경주시가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두각을 보인 것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활성화 시책’ 등 고용창출 아이디어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7월 민선 6기 중 8만8,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공시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1만5,522명 고용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95%에 해당하는 1만4,745명이 안정된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역맞춤형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이스 포럼 개최와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박람회 및 상설취업설명회를 11회 개최하고, 기술지원형 등 마을기업 활성화 육성발전과 판로개척을 비롯한 4개소의 취업지원센터 운영에 나섰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 및 83개 기업체와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 1,257명의 고용창출을 했고 한수원 본사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화백컨벤션센터,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건립 등 공기업 현장에도 전문 인력 250여 명의 일자리를 확충했다.

특히 기업유치라는 목표 아래 ‘기업유치 추진단’을 운영, 지난해에는 지역내 자동차 부품업체 89개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3,155억원의 투자와 1,900여 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다. 여기다 내남면 ‘명계일반산업단지’ 등 22개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또 공장입지 승인 및 건축허가 증 각종 인ㆍ허가의 원스톱처리는 물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기업유치부터 경영지원까지 행정력을 ‘올인’ 하고 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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