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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아주그룹, 금융계열사 매각 계약 철회 外

입력
2015.0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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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금융계열사 매각 계약 철회

아주캐피탈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 아주그룹은 13일 아주캐피탈 및 아주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 매각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아주캐피탈 지분 74.12% 전량의 매각을 추진해 온 아주그룹은 11월 6일 일본계 금융사 제이트러스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본 계약(SPA) 체결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가격 등 세부조건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제이트러스트 측이 가격을 낮추려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데다 일본계 자금에 대한 경계감도 커 매각 자체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금융, 사외이사 후보 7명 선정

KB금융지주는 13일 제3차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어 주주와 외부 인력전문기관(서치펌)의 추천을 받은 85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중 최종 후보 7명을 선정했다. 사외이사 후보 7명은 자격 검증 절차를 거친 후 결격 요건이 없으면 27일 이사회를 거쳐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추위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후보자의 다양한 전문성과 인품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27일 이사회에서 후보 명단을 공개하며 이날 KB금융 지배구조개선 방안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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