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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신설
경북지방경찰청은 11일 외국인 범죄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범죄수사대를 신설했다.
수사대는 강ㆍ폭력범죄와 사이버범죄, 지능범죄 등 분야별 전문요원을 선발해 2개 팀으로 구성하고, 이 중 1개 팀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경주시에 전진배치했다.
수사대는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외국인들의 상습폭행과 흉기소지, 강ㆍ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과 단속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외국인과 연계한 마약사범과 첨단산업기술의 해외유출, 성폭력범죄 등 외사사건을 전담하게 된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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