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윤석영, 선덜랜드전 평점 7 활약

QPR 윤석영, 선덜랜드전 평점 7 활약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수비수 윤석영(25)이 팀의 정규 리그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윤석영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풀백으로 나선 윤석영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지키면서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5개 태클을 성공시켰다. 지난해 12월21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발목을 다쳐 한동안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1일 스토크시티와의 정규리그 23라운드부터 복귀했다.

윤석영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윤석영에게 평점 7,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5를 매겼다.

윤석영이 활약한 QPR은 전반 17분 르로이 페르의 헤딩 결승골에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보비 자모라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원정경기 첫 승리다. 더불어 QPR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이어진 7경기 연속 무승도 떨쳐내며 17위로 올라섰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