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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병 고치는 큰 의사 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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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병 고치는 큰 의사 돼야죠"

입력
2015.02.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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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정치대학원 17기 원우회장

이덕영 경산 하양중앙내과 원장.
이덕영 경산 하양중앙내과 원장.

“나라의 병든 곳 도려내는 큰 의사 되겠습니다.”

최근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17기 원우회장에 취임한 경북 경산시 이덕영(48ㆍ사진) 하양중앙내과 대표원장은 작은 의사는 환자의 몸을 치료하고, 큰 의사는 나라의 병든 곳을 도려내는데, 진정한 대의(大醫)가 되고자 정치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새누리정치대학원은 정치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당의 이념과 기본정책의 이해 및 선거전략, 선거실무 등을 교육하는 새누리당 자체 정치교육기관이다.

이 회장은 “새누리 정치대학원의 새로운 전설이 되겠다”며 “그 동안 병원 근무를 마치고 야간열차를 타고 서울 대구를 오가며 많은 생각을 했지만, 의사 그 이상의 길이 진정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정치를 꿈꾸는 사람들은 작은 행동 하나도 나보다 먼저 타인을 배려하며, 개인보다는 전체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며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수의 이념과 가치를 중요시하며 투철한 국가관으로 무장해 안보관을 굳건히 하기 위한 행사들을 많이 개최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도 밝혔다.

그는 사람에 대한 타고난 친화력과 긍정적 에너지는 열정과 합쳐져 쓴맛도 푹 삭여 단맛으로 발효시키는 능력을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주가 고향으로 계명대 의대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경산 하양중앙내과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과 새누리비전 운영위원, (사)독도사랑운동본부 경상북도연합회장, (사)한국BBS중앙연맹 부총재 등을 맡고 있다

강은주 엠플러스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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