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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입력
2015.0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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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2년간 여성ㆍ지역인재 채용비율 40% 넘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 최근 2년간 신입직원 채용현황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향후에도 여성인력, 지역인재, 이공계 인력의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9일 밝혔다.

기보는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채용시 여성인력 채용비율 목표(35%)를 설정하고 여성면접관을 배치, 여성지원자의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2013년 신입직원 34명중 15명(45.5%), 2014년 신입직원 44명중 18명(40.9%)을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최근 2년간 여성채용비율을 40%이상 유지해왔다. 특히 청년인턴의 경우 여성인력의 비율이 60%를 웃돌고 있다. 또 지역인재와 이공계 인재 채용도 확대해 ▦2013년 지역인재 17명(50%), 이공계 15명(44.1%) ▦2014년 지역인재 18명(40.9%), 이공계 20명(45.5%)을 채용해 타 금융기관보다 훨씬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1년을 초과한 여성 비정규직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취약계층 여성의 고용 안정성 향상과 비정규직 감소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보의 경우 기계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전공분야별 150여명의 박사급 직원을 포함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550여명이 기술평가 전문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공계 인력은 전공수준과 업무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중앙기술평가원(1개), 기술융합센터(2개), 영업지점(52개)에서 기술평가업무를 통해 기술금융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기보의 여성 및 지역인력 확대 등 채용효과는 김한철 이사장이 평소 기술금융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기술인력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기술평가전문성에 적합한 인력구조와 채용방식을 강조해온 데 따른 것이다.

김 이사장은 “올해도 전년도와 비슷한 40명 내외의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ㆍ박사급 이공계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여성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를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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