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서 원자력 에너지 분야의 선도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KINGS, 총장 박군철)이 9일 14개국 55명의 ‘글로벌’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석사학위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2013년 3월 입학했던 학생들로 케냐 4명, 베트남 3명, 말레이시아 3명, 몽고, 남아공, 우간다, 예멘 각 2명, 태국, 터키, 튀니지, 탄자니아, 루마니아, 방글라데시 각 1명으로 자국 원자력 분야 공무원 또는 공기업 직원 24명이며, 국내 졸업생들은 한국전력 11명, 한수원 7명,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각 3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1명, 삼성물산 2명, 대우건설 1명으로 원자력 관련 공기업 및 기업체 직원 31명 등 총 55명이다.
이날 배출되는 KINGS 제2기 졸업생은 2년간 원전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Indoor와 Outdoor Class를 병행하며 프로젝트 별로 석사학위논문을 통과하는 과정을 이수하고 낙오 없이 석사학위수여의 영예를 안았으며, 자국 및 자회사로 복귀해 그 동안 배우고 익혔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자국의 원자력 도입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박군철 총장은 “그간 KINGS에서 배우고 익혔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자국의 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바란다”면서 “KINGS의 발전이 여러분의 자존심이듯 여러분의 성공은 바로 KINGS의 영예며, 졸업 후에도 동창은 물론 선후배들과 동문회로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술 나눔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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