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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하루 만에 시상대로 컴백

입력
2015.0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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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하루 만에 시상대로 컴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3년여 만에 500m 메달을 놓쳤던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하루만에 시상대로 돌아왔다.

이상화는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4~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8초21을 기록해 21명 가운데 2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 벌어진 1차 레이스에서 38초29를 기록해 5위에 머문 바 있다. 이상화가 월드컵 시리즈 500m 레이스에서 노메달에 그친 건 2011년 12월3일 헤렌벤에서 열린 2011~12시즌 월드컵 3차 대회 2차 레이스(4위) 이후 약 3년2개월만이었다.

이상화는 이날도 지난해 12월 같은 장소에서 우승했을 때의 좋은 기록(37초69)은 내지 못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메달을 손에 넣어 자존심을 지켰다. 이상화는 유디트 헤세(독일ㆍ38초19)에게만 100분의 2초 차이로 뒤져 금메달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함께 출전한 박승희(23ㆍ화성시청)는 40초52로 부진한 기록을 내 21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어 열린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모태범(26ㆍ대한항공)이 34초94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벌어진 1차 레이스에서 8위에 머물렀던 모태범은 모처럼 34초대 기록을 냈다. 그가 월드컵 시리즈 시상대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1ㆍ2차 레이스에서 잇따라 2위에 오른 뒤 처음이다.

함께 출전한 김준호(20ㆍ한국체대)는 35초65의 기록으로 21명 가운데 19위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ㆍ34초62)가 가져갔다.

함태수기자 hts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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