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북경에서 여는 콘서트 입장권이 2시간 만에 매진됐다.
김종국은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중국 북경 국도예술중심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공연 관계자는 “김종국의 중국 내 인기를 증명하듯 콘서트 예매가 시작된 지 2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북경 콘서트에서는 밸런타인데이라는 기념일에 맞춰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가수로서 진가를 보여줄 계획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중국에 널리 알려진 김종국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진행할 정도로 중국 내 인기가 많다. 인기투표에서 무려 1억 2,000만표 이상을 득표할 정도다. 김종국이 출연한 영화 달려라 형제는 첫 주말 매출 2억 2,700만 위안(한화 약397억 8,800만원)을 기록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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