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15&(박지민, 백예린)와 나얼이 9일 실시간 음원 차트를 양분했다.
15& 새 노래 사랑은 미친짓은 9일 오후 3시 현재 지니, 올레뮤직, 몽키3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멜론과 엠넷, 벅스 등에서 실시간 1위를 지켰다.
사랑은 미친짓은 때론 허무하고, 무모한 모순의 반복인 사랑이라는 것에 대하여 투정 어린 말투로 얘기하는 15&만의 감성이 담긴 사랑 디스(diss) 곡이다. 이별에 반응하는 생각을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에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대중의 공감을 얻는데 성공한 것. 힙합그룹 트로이의 멤버 칸토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
15&는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 M콘서트홀에서 라이브 공연 사미자쑈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미자쑈는 사랑은 미친 짓에 공감하는 자들을 위한 쑈의 줄임말이다. 밸런타인데이 거리마다 넘쳐나는 커플을 디스하는 솔로만의 파티로 15&만의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공연이 될 예정이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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