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전달식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9일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총 36명에게 7,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02년부터 시작됐다.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중요한 경영철학 중 하나. 페르노리카 그룹은 전세계적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 양성하기 위해 리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는 한편, 피악 아트페어와 퐁피두 센터 등 다양한 뮤지엄들의 후원을 지속해 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러한 그룹의 철학을 한국 사회에서 실천하기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인연을 맺고 지난 14년간 총 270명의 국악 영재들을 지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과 한국적인 것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임페리얼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일치하기 때문에 국악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