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 의원이 뽑혔습니다. 친노 세력이 과반인 제1야당 세력 분포가 거듭 확인된 겁니다. 그러나 이는 문 대표가 극복할 난관입니다. 비노계 포용과 친노 성향 완화 여부가 2012년 대선 구도 재연의 관건이란 조언이 나옵니다.
청와대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절차가 끝나는 12일쯤 소폭 개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대폭 쇄신을 요구하는 민심을 외면하면서 증세 이견 등으로 불거진 당청 갈등이 커질 거란 예측이 나옵니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전면 개편됩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달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단 취지입니다. 그러나 민생경제ㆍ공정경제 분과가 이번 개편으로 없어지는 건 논란거리입니다. 후퇴한 청와대의 경제민주화 의지가 재차 드러났단 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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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박근혜정부와 전면전 시작, 이 순간부터 무기력ㆍ분열 버리고 변화ㆍ단합의 힘으로 위대한 진군”… ‘이기는 정당’ 변화 이끌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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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후보자 인준 마무리 후 총리의 제청 받아 이뤄질 것” 대폭 쇄신 외면… 당청 갈등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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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해양플랜트 수주 줄어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마케팅 강화
-화학업계는 고부가 소재 개발 온힘… 원유 의존량 줄이기 R&D 확대
-“단기적으로 생산설비ㆍ마케팅 변화… 중장기적으론 脫석유 준비 박차”
6. [단독] 김포공항 아웃렛 상인들 “생존권을 보장하라”
-공항공사가 계약연장 불가 통보하자 금융권이 운영업체에 주던 대출 거부
-상인들 판매금 40억 못 받고 거리로… “대책 없을 땐 제2의 용산참사 우려”
7. [단독] 대형건설사 “분양시장 짭짤한데…” 뉴스테이(기업형 주택임대) 외면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치솟고 청약통장 규제 완화 등 잇단 호재… “분양시장 오랜만에 대목 맞아”
-정권 바뀌면 사업 중단 불안감에 장관 발 벗고 나섰지만 대부분 뒷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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