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 영하 13도
주말부터 시작된 한파가 9일까지 계속되다가 이후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 영하 1도~영상 3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경기 파주 영하 15도, 강원 철원 영하 17도, 대전 영하 11도, 광주 영하 8도, 서귀포 영하 1도 등으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경기 남부는 늦은 오후에, 강원 영서 지방은 밤에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한파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내려온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낮부터 점차 풀릴 전망이다. 10일에는 서울ㆍ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등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 영상 4~11도로 평년 수준(최저기온 영하 9도~영상 4도ㆍ최고기온 영상 4~11도)을 회복한 뒤 주중 동안 이러한 날씨가 계속 되겠다.
변태섭기자 liberta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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