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로 따지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다.
차승원이 홍합 짬뽕 등 깜짝 놀랄 요리 실력으로 선보인 가운데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한 SK텔레콤 TV 광고까지 시청자 눈길을 끌 정도였다.
tvN은 8일 삼시세끼 어촌편 3회(6일)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11.3%(케이블ㆍ위성ㆍIPTV 통합)였다고 발표했다. 지상파 TV 3사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SBS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었고 MBC 나는 가수다 3은 5.0%였다.
빼어난 요리실력을 선보여 차줌마란 별명을 얻은 차승원은 3회에서 홍합 짬뽕과 누룽지밥, 홍합밥, 거북손 무침을 선보여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이 탈세 논란으로 빠지자 긴급 투입된 손호준은 기상 악화로 목포로 가는 배가 끊기자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불려 다니며 설거지와 천막 고정, 통발 수거 등 궂은일을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3회까지 장근석이 촬영된 부분을 빼고 재편집했다. 화제가 만발했지만 영상 전개가 어색한 부분이 많았는데, 13일 방송할 4회부터는 장근석이 하차한 이후 촬영 영상만 실린다. 유해진과 손호준은 4회 방송에서 감성돔 낚시에 도전한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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