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9일부터 6월 말까지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와 손잡고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을 1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우유 재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의 참여를 통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카페라떼 사이즈 중 톨 사이즈를 ‘우유사랑라떼’로 명명하고 이를 기존 정상가보다 700원 할인한 3,900원에 판매한다. 판매 1잔당 1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최대 1억 5,000만원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연간 1만8,500톤의 국산우유를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 기간 1,500톤의 우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낙농육우협회에 전달되는 기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우유보내기 운동 및 다양한 우유 소비 촉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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