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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증세 없는 복지' 기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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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증세 없는 복지' 기조 재확인

입력
2015.02.0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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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저출산ㆍ고령화사회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증세 얘기가 나오지만 우리의 목표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도 좋을 뿐 아니라 세수도 늘려 (청년 일자리 창출과 복지 등 관련한) 비용에 대해 국민에게 부담 주지 않고 해 보겠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조세ㆍ복지 논란 과정에서 ‘증세 불가’ 방침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또 "이 정부의 복지 개념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로, 조금만 도와주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데 여러 가지로 묶여 엄두를 못 내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해 새누리당 지도부의 복지 구조조정 요구도 사실상 일축했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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