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 세번째 유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 세번째 유찰

입력
2015.02.06 15:25
0 0

109년 역사의 국내 최초 영화관인 단성사가 법원경매에서 3번째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격이 감정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단성사에 대한 3차 경매에서 입찰표가 한 장도 제출되지 않아 세 번째로 유찰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묘동에 위치한 단성사 빌딩은 작년 6월 감정가 962억6,920만원에 1회차 경매가 진행된 후 유찰을 거듭하고 있다. 다음번 경매에서는 감정가의 51% 수준인 492억8,983만원에 다시 경매될 예정이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단성사 빌딩은 역사성과 인지도가 있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입지 등에서 장점이 있어 보인다”면서도 “대형 업무 및 상업시설로 용도변경 진행 중 중단돼 현재 공실 상태로 수익률 산출이 까다롭고 유치권과 추가 공사비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