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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달러에 팔려… 세상에서 제일 비싼 고갱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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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달러에 팔려… 세상에서 제일 비싼 고갱의 그림

입력
2015.02.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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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타이티 회화 ‘언제 결혼하니(Nafea Faa Ipoipo: When Will You Marry·사진)?’가 약 3억달러(3,272억원)에 팔려 미술품 거래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술계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스 개인 소장자인 루돌프 슈테린이 최근 고갱의 1892년 이 유화를 3억달러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전했다. ‘언제 결혼하니?’는 타히티 원주민 여인 두 명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스위스 바젤 미술관에 반세기 가까이 대여 전시 중이다. 작품 구입자는 중동의 산유국인 카타르 왕가인 것으로 추정됐다.

종전까지 미술품 거래 최고액은 2011년 폴 세잔의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로 2억5,000만달러(2,800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 역시 개인 거래됐다. 거래가격이 공개되는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작품은 2013년 1억4,240만달러(1,528억원)에 낙찰된 영국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가지 연구’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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