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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원 만들지 않는 유기질 분뇨처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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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원 만들지 않는 유기질 분뇨처리 기술

입력
2015.0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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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작소(대표 강윤식)는 1978년 축산 및 양계 분뇨처리를 목적으로 설립한 업체로, 분뇨처리 시설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현재 국내에 적용되고 있는 분뇨처리 방법으로는 정화방류, 퇴비화, 액비화 방법들이 있다. 정화방류 방법은 방류되는 물에 많은 오염물질이 함유돼 있어 환경오염이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퇴비화 방법은 자원화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톱밥, 왕겨 등 수분조절재가 많이 필요해 수분조절재 물량확보가 어렵고 처리비용이 높다. 액비화 방법 또한 비료성분의 불균형과 과잉 투입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과 토양 내 염류집적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공작소는 이런 통합적인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Cao안정화 처리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생분뇨에 생석회를 혼합, 화학적으로 유기물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이다. 이 처리 과정에서 온도가 90도 이상 올라가 병원균이나 유충이 살멸되고 유기물이 안정화돼 토양에 들어가더라도 오염원이 발생하지 않는다. 작물에도 피해가 없어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시설이 간편하고 빠른 처리(5~7분)도 장점이다.

한국공작소 관계자는 “CaO안정화 처리방법이 적용되면 안정적인 분뇨처리뿐만 아니라 기능성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어 축산농가는 물론 경종농가와 국민들의 건장증진에까지 기여하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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