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활용한 전력 관리의 선두 주자

제이엔지에너지스(대표 이석제)는 2013년 9월에 설립된 신생회사로, IoT 기반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소비 효율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설립 직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하는 국책과제에 참여해 전력특화 BEMS인 EPMS(Electric Power Monitoring System)를 개발했다. 또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다채널 전력소비량 측정기기 및 분기제어기기를 잇달아 개발해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채널 전력소비량 측정기기인 ‘에너사이트’는 기존 전자식 전력량계를 다채널화하고 통신일체형으로 설계해 제품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력수요관리 시장 및 에너지효율화 시장에서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그 동안 난제로 인식됐던 ‘투자대비효과(ROI)’에 해결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측정기기와 함께 분기제어기기인 ‘에너피트’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특허도 보유 중이다.

제이엔지에너지스는 지난해 미래부가 주관하는 ITSW융합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력절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 상반기에는 소규모 매장의 전기사용량을 약 20%까지 절감하는 솔루션이 보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