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형 자동 벨트… 허리 사이즈에 무관

한국시티아이(대표 박상부ㆍwww.kocti.com)가 벨트 끈을 넣기만 하면 잠기고, 버클을 살짝 밀어주면 슬라이딩되면서 풀리는 신개념 자동스포츠벨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버클이 플라스틱 소재라 가벼워 처짐이 없고 벨트 착용 후 활동을 하면 자동으로 고정이 돼 등산이나 운동을 할 때 복부에 힘이 들어가도 풀리지 않는다. 또한 출입국시 공항 보안 검색 대에서 벨트를 푸는 수고가 필요 없고, 인체에 무해해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다.

기존 가죽 벨트는 홀 위치에 맞춰 허리 사이즈 조절에 실패하기도 하지만 이 제품은 어느 위치에서도 고정이 돼 편리하다. 벨트의 길이도 자신 허리에 맞게 잘라 끼우면 된다. 실로 직조한 벨트라 가죽벨트와 달리 땀 흡수가 빠르고 가벼워서 착용감이 편안하다.

이 벨트에는 4건의 특허가 등록돼 있다. 플라스틱 슬라이딩 버클 2건, 자동절단 기술, 플라스틱 슬라이딩 버클 업그레이드버전 등이다. 일반 군용 벨트와 인장강도 비교에서도 자동 스포츠벨트가 1.7배 더 강한 것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나타났다.

박상부 한국시티아이 대표는 “자사는 3D설계부터 제품 디자인, 금형제작, 사출, 조립에 이르기까지 일괄 자체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어 시장 대응 능력이 우수하다”며 “향후 버클 및 벨트의 디자인을 다양화시켜 패션벨트화를 목표로 국내는 물론 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