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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강성형 대행 체제로

입력
2015.0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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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강성형 대행 체제로

남자 프로배구 문용관(54) LIG손해보험 감독이 총감독으로 물러나고, 강성형(45)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 팀을 이끈다. LIG손보는 5일 “문용관 감독이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감독으로 물러났다. 강성형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IG손보는 시즌 8승19패(승점 24)로 7개 구단 중 6위에 머물고 있다. 강 감독대행은 국가대표 레프트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수석코치로 문 감독을 보좌했다. 그는 9일 한국전력전부터 팀을 이끈다.

일본에서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

대한체육회가 일본체육협회와 함께 제13회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이와테와 나가노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 149명, 일본 159명 등 양국 중학생 선수 30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4개 종목에 걸쳐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를 하고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는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동계 종목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LG 제퍼슨

2014~15 KCC 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창원 LG 데이본 제퍼슨(29ㆍ198㎝)이 선정됐다. KBL은 “1월의 선수 기자단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97표 가운데 87표를 얻은 제퍼슨이 7표를 받은 팀 동료 김종규를 제쳤다”고 5일 발표했다. 제퍼슨은 1월에 열린 정규리그 10경기에 나와 평균 32분17초를 뛰며 28.1점 9.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제퍼슨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1월에 10전 전승을 거두며 지난해 12월31일 8위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프로농구 1월 전승 기록은 2012년 원주 동부(9승) 이후 LG가 3년 만이다.

여자농구 5라운드 MVP에 홍아란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홍아란(23ㆍ국민은행)이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홍아란이 기자단 투표 96표 가운데 38표를 획득, 카리마 크리스마스(32표ㆍ신한은행), 변연하(14표ㆍ국민은행)를 제치고 5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홍아란은 5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36분36초를 소화하며 15점 1.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홍아란이 라운드 MVP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2~13 4라운드, 2013~14 4라운드 등 기량발전상(MIP)만 2번 받았다.

테니스 정현, 호주 챌린지 준결승 안착

정현(151위ㆍ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맥도날드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지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5일 호주 버니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8강에서 카일 에드먼드(148위ㆍ영국)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정현은 지난주 홍콩 챌린저에 이어 2주 연속 4강에 올랐다. 정현의 4강 상대는 매슈 바턴(609위ㆍ호주)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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