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87% “첼시, 애스턴빌라 꺾고 단독 선두 질주할 것”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7일부터 8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첼시(5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7.49%가 리그 선두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애스턴빌라의 승리 예상은 4.66%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7.86%로 예측됐다. 홈팀 애스턴빌라는 5승7무11패 승점 22점으로 16위에 위치해있다. 현재 하위권에 속해있지만 중위권과의 승점 차가 크지 않아 리그 중반 승점 확보 여부에 따라 중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다만 한 경기 평균 0.5득점의 리그 최약체 공격진이 문제다. 벤테케, 바이만, 아그본라허 등 공격진이 이름값을 못해주며 득점가뭄에 빠졌다. 특히 지난 아스널전에서는 수비진까지 붕괴되며 0-5로 대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한편 리그 선두 첼시는 지난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맨시티에 승점 5점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당 2.3골을 넣고 있는 첼시지만, 디에고 코스타의 징계와 파브레가스의 햄스트링 부상이 아쉽다. 최근 3년간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4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이 밖에 2위 맨체스터시티(93.54%)가 강등권 헐시티(2.58%)를 만나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토트넘-아스널(1경기)전에서는 아스널(54.64%)이 토트넘(17.66%)을 꺾고 선두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축구팬들은 예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위 볼프스부르크, 7위 호펜하임 상대로 승리 예상
분데스리가에서는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볼프스부르크가 호펜하임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4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볼프스부르크(82.05%)가 호펜하임(7.05%)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7경기에서 패배가 없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다. 또한 홈에서 패배가 없다. 다만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을 1-1로 비기면서 선두 뮌헨과의 승점차(8점)을 줄이는데 실패했다. 후반기가 시작된 현재 시점에서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하면 뮌헨의 단독 선두 질주를 막기 힘들기 때문에, 다가오는 경기에서의 승점 확보가 꼭 필요하다. 한편 호펜하임은 아우크스부르크에 1-3으로 패배하면서 후반기를 시작했다. 경기당 1.6실점으로 수비에서 문제점을 보이고 있어, 경기당 2골을 넣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수비진이 버틸 수 있을지 미지수다. 최근 3년간 컵대회 포함 맞대결 전적이 3승2무1패로 볼프스부르크가 앞서고 있으며, 지난 9월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1로 비긴 바 있다.
이 밖에 손흥민이 뛰고 있는 레버쿠젠(64.23%)이 베르더브레멘(14.33%)을 상대로 승리하며 상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고, 2경기 구자철이 속한 마인츠05와 헤르타베를린과의 경기에서는 마인츠05의 승리 예상이 74.75%로 높게 나타났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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