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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의료관광 활성화에 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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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의료관광 활성화에 두 팔 걷었다

입력
2015.02.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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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순(한가운데) 수성대 총장은 4일 세계최대 의료관광 네트워크인 국제의료관광협회 한국본부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수성대 제공/2015-02-04(한국일보)/2015-02-04(한국일보)
김선순(한가운데) 수성대 총장은 4일 세계최대 의료관광 네트워크인 국제의료관광협회 한국본부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수성대 제공/2015-02-04(한국일보)/2015-02-04(한국일보)

수성대, 의료관광 활성화에 두 팔 걷었다

세계적 의료관광네트워크 MTA코리아와 산학협약 체결

수성대(총장 김선순)가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수성대는 4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국제의료관광협회(MTA) 한국본부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의료관광 관련 학과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현장실습과 현지업체 취업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MTA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의료관광 네트워크로, 100여개국 정부기관과 병원, 보험사, 여행사 등 1월 현재 2,898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보건산업진흥원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MTA대구본부는 최근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에 사무실을 내고 유력 바이어 등과 연계해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국제세미나를 여는 등 대구 등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김애브리나 MTA한국본부 대표는 “대구는 양한방이 골고루 발달한 도시로, 경북 등 인근 지역과 협력해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면 체류형 융복합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성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관련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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