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유치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2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부산지역 대학 중에선 신라대와 한국해양대 두 대학이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발맞춰 산학협력을 통해 중국, 동남아,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 국가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지역전문 무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라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매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무역 실무지식 교육은 물론 산학협력기업 현장실습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인턴십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년 단위로 교육 참가자를 모집해 기수별로 15개월간 총 6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대는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FTA강좌 지원사업을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을 유치, 무역전문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종칠 신라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장(국제통상학부 교수)은 “그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국책사업 운영 경험과 특히 무역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라대가 글로벌 무역전문인력 양성의 사관학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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